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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염색의 역사

낮과밤처럼 2020. 6. 11. 19:27

17세기 후반에서 19세기 초까지의 조직 관찰은 염색을 하지 않은 조직절편을 대상으로 조직의 굴절률보다 높거나 낮은 봉입제로 봉인한 표본을 광학현미경 또는 위상차현미경을 사용 하여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현재 조직의 형태 관찰을 보다 정확히 하기 위해 그 식별방법으로 염료를 사용하는데 익숙해져 있습니다. 조직 염색은 1960년 로버트 훅이 최초로 록우두와 커치니얼을 사용하여 울과 머리카락을 염색하여 현미경 관찰을 하였다는 기록이 남아있긴 하나 어떻게 염색하여는지에 대해서는 명확하게 진술되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 후 레벤후크는 사프론으로 근섬유를 염색하여 현미경 관찰을 시도 한것으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 1807년 린크는 식물조직의 탄닌세포를 현미경으로 보기 위해 철염을 사용하였고, 라스페이도 발생중인 씨앗 내에서 전분과립의 증명을 위해 요오드를 사용하였습니다. 카민은 코페르트와 콘에 의해 조직 염색에 처음 사용되기 시작했으며, 보머는 핵 관찰을 위해 최초로 헤마톡실린을 염료로 사용 하였습니다. 퍼킨은 최초로 합성염료인 모브를 상업적으로 생산 판매하였으며, 같은 시기에 디퀴놀린 시아닌 염료도 생산하여 면직물 염색과 생물학적 염색의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랑비에르는 조직학 분야에 단지 6종류의 합성염료만이 사용 되고 있다고 보고 하였고 이 염료 중 퀴놀린 블루는 상피내 지방과 말초신경의 수초 염색에 사용 되어 첫 용해성염료로 기록되었습니다. 용해성 염료로 잘알려진 수단3는 데디에 의해 조직 염색에 소개 되었고 조직 내의 철염색을 위해 사용 되는 페로시아나이드 염색은 그로에가 처음 기술하였으나 사실상 페를즈와 퀸케에 의한 설파이드 반응과 맥캘룸의 ㅎ마톡실린 염색이 추가되어 실용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이시기에 여러 아닐린염료의 산성과 염기성 성질이 밝혀지면서 이들 염료는 각각 세포질과 핵 염색에 널리 사용 되었습니다. 그러나 염료에 의한 염색 기술은 구조적인 요소를 감별해 내는데는 큰 실효를 거두었으나 특정 화학성분을 검출한다는 측면에서는 특이도와 민감도에 많은 문제점과 한계가 있었습니다. 이런 염색 기술의 한계는 1900년 초에 들어 서면서 동결절편 제작기술의 개발과 함께 조직화학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게 됨으로써 극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동결절편 제작기술을 이용하여 브로흐가 표피 내의멜라닌 세포에서 도파 산화효소의 활성을 직접 염색하는데 성공 했고 고모리는 조직내에서 알카리성인산분해효소의 활성을 염색하는데 성공하여 오늘날 생화학적으로 중요한 거의 대부분의 효소들 활성을 조직절편 위에서 가시화 할 수 있게 됨으로써 현미경 관찰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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